[잔소리 프로젝트] CHAPTER 01 | 프로젝트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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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그저 정보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그저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현재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조금의 지식을 더 추가해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현재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으며, 개선하고 싶은 문제는 광고 수익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문제를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전이 잔소리 프로젝트이며,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은 해당 프로젝트가 왜 필요했는가에 대한 포스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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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프로젝트의 필요성

해당 프로젝트가 왜 필요할까요?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매년 수익를 계산해서 신청하기 귀찮음

현재 저는 애드센스를 적용한 블로그가 2개 있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적용한 블로그가 1개 있습니다. 총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현재는 티스토리 2개의 블로그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적지만 매년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매년 찾아오는 5월 달이 되면, 수익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익신고를 할 때 마다 매번 미국 달러를 한화로 환산하고,  세금과 관련한 계산 작업을 일일이 해서 종합된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게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관련 앱들도 보이지만, 시원찮음

물론 이러한 처리를 대신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부 사용중이었던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소득세 기간도 아닌데 , 마치 소득세 신고 기간인 것처럼 거짓 광고성 알림을 푸시알람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괜히 휴대폰 메모리만 사용해서 괜히 배터리 소모만 유발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만 정해진 기간에 알려주는 잔소리 쟁이가 필요함(가능하면 자동 신고도..).

그래서 한 가지 생각했습니다. 소득세 신고 1달 전에 애드센스에 수익들을 자동으로 API 로 불러와서 계산해주고, 신고하라고 잔소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입니다. 물론 자동 소득세 신고 부분은 제약사항이 따르겠지만, 현재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만 해도 충분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듭니다.

 

PWA 를 적용한다면 휴대폰에서도 푸시알람 설정을 통해서 받을 수 있고, 디스코드나 슬렉 등의 봇 API 를 연동하면 충분히 자동 잔소리 시스템 까지도 도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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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까지 나온 전체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더 추가되거나 빠지거나 그럴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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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 점

현실 가능성

해당 프로젝트의 현실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지원해주고 있는 도구들을 모두 살펴봤는데, 역시 연동에 필요한 기능은 다 지원해주고 있네요. 그럼 만들고자 하면 못 만들 것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생각하는 과제

다만, 제가  현재 생각하는 기술적 과제는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도구들을 자연스럽게 동기화해서 사용자가 단일 화면에서 세금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가 입니다. 프로그램의 성능 이런거는 개발이 끝난 후에 다룬다고 치더라도, 일단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가능해야 사용자 경험은 향상될 수 있고, 작성된 코드의 가치가 생겨난다고 보기 때문이죠.

 

빠른 개발/빠른 배포

개발을 한다면, 일단 아주 단순한 UI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연동 및 세금 계산 부분까지만 만든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생성해볼까 합니다. 디자인은 그 이후에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구요. 

 

프로토타입을 배포했을 때, 정상적으로 동작이 된다면, 나머지 기능을 조금씩 붙여서 몸집을 키워나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매우 중요한 보안

마지막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단순하지만 보안을 엄격하게 따져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사용자의 애드센스 계정을 연동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 정보(수익, 보고서 등등)를 받아와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은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서 외부에 노출이 된다면, 그 심각성은 결코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보안으로  HTTPS 는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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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말

과연 이번 도전이 저를 어디 까지 성장시켜줄 수 있을까요? 이번 프로젝트는 뭔가 스토리 처럼 챕터1, 2, 3 이런씩으로 정리해 나갈 생각입니다. 사실 복지맵 프로젝트이라고 거장하게 지은 이름의 프로젝트 시작 시 이 방식을 적용해보기로 했었는데,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적용해보는 것은 발자취 처럼 정리해나가면서 스스로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즉, 매번 회고와 성찰이 되는 이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제가 잔소리 프로젝트를 필요로 하게 된 계기와 어떤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추상적인 부분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를 조금 더 다듬어서 차근차근 준비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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