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12종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카페인 함량 차이가 최대 4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흔히 “차 음료는 커피보다 순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제품이 아메리카노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었던 것이죠.
조사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mg에서 172mg 사이였습니다. 가장 낮은 제품은 메가MGC커피 녹차라떼(45mg)였고, 가장 높은 제품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172mg)였습니다. 특히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와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는 식약처 기준 아메리카노 평균 카페인 함량인 132mg을 초과했습니다. 커피 대신 선택한 차 음료가 오히려 더 강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임산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권고량은 300mg인데,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한 잔만으로도 권고량의 절반이 넘는 수준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에스프레소 샷까지 추가하면 카페인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음료 주문 전 매장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카페인 정보를 확인하고, 샷 추가 옵션을 신중히 선택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같은 차 음료라도 제품마다 카페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 선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조사였죠.

(원문)
https://busanhopejournal.kr/2533
밀크티 한 잔에 아메리카노보다 많은 카페인…스타벅스·투썸, 성인 권고량의 절반 육박 | 부산
한국소비자원이 2026년 5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총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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